France

동네 구경

조복돌 2010. 9. 19. 06:59

토요일에만 열리는 시장에 가보았다.
 과일, 채소, 신발, 옷, 속옷, 차, 벌꿀, 고기, 치즈 등등 없는 거 빼고 다 있다.
모든 프랑스어 회화책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을 직접 보니 기분이 남다르다.


시청 뒤에 있는 극장.
 지금은 공사 중이다.


시청의 위엄.
요즘은 우리나라도 시청 건물을 으리으리하게 짓던데
프랑스도 역시나 멋졌다.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는 프랑스인들.


사진으론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아파트가 왠지 지중해 느낌이었다.
발코니에 가득한 화분들과 차양 때문에.


집으로 가다가 들른 boulagerie.

Villeurbanne의 거리는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예쁜 곳이다.
프랑스의 거리엔 개똥이 많다고?
물론 사실이긴 하지만, 똥 있는 곳은 집 앞 골목 등으로 정해져 있다.
경험해 본 결과 모든 거리에 개똥이 있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