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안성팜랜드
조복돌
2014. 5. 29. 22:01
나는 요즘 거제도 앓이를 하고 있다.
거제도에 가고 싶다!!! 바람의 언덕ㅠㅠㅠㅠ
좀이 쑤셔서 가까운 곳에라도 놀러가야 했다.
그래서 안성팜랜드로!! 아기들이 많이 가는 곳이었지만ㅎㅎ
도착하자마자 밥부터 먹어서 입구 사진이 없다ㅋㅋㅋㅋ
바람개비 길을 지나 언덕길로 오르고 오르면, 시원하게 탁 트인 풍경이.
더 쭉쭉 올라가 청보리밭까지 갔다.
걷다걷다 보니 내 키보다 더 큰 청보리도 있었다.
푸르고 아름다웠다.
멀리 보이는 큰 나무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가는 길.
본격적으로 동물들을 구경했다.
오늘 햇빛도 뜨겁고 더웠는데 여름은 어떻게 날는지, 걱정된다.
완전 귀여웠던 당나귀ㅋㅋㅋ 같이 걸었다.
다가와서 애교 떨던 아가양.
큰 동물들은 관심없는데 새끼들이라 그런지 호기심이 많은 것 같았다.
승마체험장을 마지막으로 산책 끝ㅎㅎ
체험장마다 스탬프 찍는 곳이 있었는데 7개의 스탬프를 찍으면
선물을 준다기에 지도도 찾아가며 열심히도 찍었다.
친구랑 에코백일까 손수건일까 엽서일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선물은 바로 볼펜이었다.
그 허탈함이란 ㅋㅋㅋㅋ
하지만 재미있었다. 가볼 만한 곳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