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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부산여행

조복돌 2014. 8. 28. 23:04

 

 

한 달 전부터 기다리던 부산 여행.

KTX 타고 두시간을 달려 부산 도착.

부산역 레일데스크에서 호텔로 짐을 부쳤다.

호텔이 서면이라 들르기 귀찮았는데 레일데스크 덕분에 고생 안 했다.

 

 

웨스틴조선에서 보이는 해운대!

 

 

미리 예약해둔 애프터눈티세트.

웨지우드의 터키쉬 무늬 그릇들이 정말 예뻤다.

친구는 아메리카노 나는 얼그레이.

 

 

 

초콜릿파이가 맛있었고 버섯샌드위치 풍미가 좋았음.

다른 빵들도 soso

 

 

 

두 시간 정도 놀다가 광안리로.

겨울에 왔을 때와 분위기가 달라서 신기했다.

 

오마이갓이라는 조개구이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조개구이세트에 가리비와 키조개만 나온다.

처음엔 이게 다인가 당황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추가했다...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더베이101

 

 

11시가 다 돼서 체크인.

해운대와 서면은 너무 멀었다...ㅠㅠ

해운대에서 동백역까지도 너무 멀었다...ㅠㅠ

 

그러나! 푹신한 침대, 깨끗한 시설 덕분에 피곤한 마음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다.

만족만족

 

 

조식은 별로였다.

빵도 뻑뻑하고... 포도는 시들시들... 요거트는 밍밍...

크랜베리주스는 물 탄 홍초를 마시는 듯 했음.

하지만 많이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가는 감천문화마을도, 태종대도, 달맞이공원도 가지 않았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휴양이었으니깐... 만족스러운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