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

영국 둘째 날

조복돌 2011. 4. 6. 10:07




아침엔 조용히 하이드파크를 산책.
여러 종류의 새들도 많고 단연 으뜸인 동물은 다람쥐이다.
사람을 피하지도 않고 과자를 주면 다가와서 받아먹는다.
손톱이 날카로워서 내 손에 있는 과자를 받아가는데 너무 아팠지만 귀여우니까 용서해주었다ㅋㅋㅋ


하이드파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버킹엄 궁전이.
교대식 본다고 몰려있는 사람들이 멀리에서 부터 보인다. 바글바글



여긴 모나코와 다르게 행사를 막아놓고 해ㅜ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포기해야 했다.


유일하게 날씨가 좋은 날이었던 것 같다.


옥스퍼드가에서 버버리팩토리 가는 2층버스 탑승!
2층버스에 탔으니 당연히 2층으로 ㅋㅋㅋㅋㅋ
버스에 cctv와 모니터가 달려있어서 민망민망.


버버리팩토리 도착! ㅎㅎ
버스에서 내려서 또 물어물어 갈 수 있었다. 테스코만 찾으면 쉬운 것을.
테스코쪽 측면을 왼쪽으로 끼고 쭉걷다가 길을 건너면 골목 한켠에 있다.
여길 가려면 아시아인을 따라가면 된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버버리팩토리 안에서 진짜 한국인들 정말 많이 봤다.
한국말밖에 안들려서 한국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은 정말 파격적으로 싼 것도 있는 반면, 할인한건가 싶은 품목도 있었다.
나도 아빠, 엄마 선물을 이곳에서 샀다. 히히히

아침부터 아프고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버버리 갔다온 이후로 더 심해져서
숙소에 바로 들어가 먹지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고 누워있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