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캐리비안베이
조복돌
2015. 5. 5. 23:54
2015.05.04 캐리비안베이
오랜만에 친구와 만날 수 있는 휴일이었다.
놀이공원에 가고 싶었는데 붐빌 게 분명했으므로... 캐리비안베이로 결정!
입구.
사람이 정말 없었다.
실외락커에 카메라 넣어놓고 쉴 때 가끔씩 사진을 찍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날아갈 듯 했다.
개장한 지 얼마 안 돼서 물도 깨끗.
날씨는 좋았지만 아직 5월이라 춥긴 추웠다.
물은 따뜻한데 밖으로만 나오면 바람이 쌩쌩.
그래도 파도풀이 너무 재미있어서 4번 정도 왔다갔다 한 것 같다. 히히
다시 셔틀 타러.
9시 셔틀 타고 와서 7시 셔틀 타고 집에 가는 일정.
힘들어서 다 못 놀고 시간이 남지 않을까 했지만 전혀...
친구와 사우나에 앉아 잠시 눈 붙이고 금세 극뽁^0^
실내에 있던 2인 슬라이드가 의외로 정말 재미있어서 더 못 탄 게 아쉬웠다.
물놀이가 힘들어서 살이 좀 빠지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밥에 츄러스 2개까지 해치워서 더 쪘을 드...ㅅ......
지금 생각해보니 중학생 때로 돌아간 것처럼 꺅꺅 신나게도 놀았다.
다른 친구들도 같이 갔으면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