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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_02

조복돌 2022. 2. 18. 23:50

 

 

귀여운 밥상.

 

 

 

 

 

야식은 내손내만 국수.

어쩜 이러지? 이렇게 맛없기도 힘들 것이다.

 

 

 

 

 

예전엔 50% 할인까지 기다려도 살 게 많았는데

재고 관리를 잘 하는 건지 소비자가 늘었는지 마음에 드는 건 세일 전에 이미 품절이라 득템의 기회가 많이 줄었다ㅜ

그렇다고 정가로 사기엔 그 정도 퀄리티는 아니고요?

정가 49000원인 이 지푸라기는 코팅 1도 안 된 순도 100% 종이로 엮은 가방이었다ㅋㅋㅋㅋ ㅋㅋ

디자인은 또 예쁘긴 해서 천 종류 잡동사니 넣어 놓는 용도로 쓸 생각ㅎㅎㅎ

 

 

 

 

 

떡보단 빵이지만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압구정 공주 떡집 인절미는 흑임자 고물이 은은하게 달달하고 고소한 것이 완전 맛있었음.

 

 

 

 

 

 

 

군것질에 빠진 요즘 식생활.

올해엔 호떡 트력을 한 번도 못 봐서 이마트 호떡을 사 봤다.

 

 

 

 

 

호닥닥 도망갔다가 내가 멀리 숨으니까 밥 찾으러 또 호닥닥.

똑똑하고 기특하고 예쁘자나. 가방에 사료 챙겨 다니는 보람 느껴지는 흔치 않은 날.

 

 

 

 

 

와인 마실 걸ㅜㅜ 주종 선택 대실패.

 

 

 

 

 

늘 좋은 꽃집.

원래 목적이었던 꽃 화분은 없어서 못 사고 절화만 한 단 샀다.

 

 

 

 

 

아니 진짜 레몬처럼 이렇게 귀여울 일?

 

 

 

 

 

 

 

곱슬버들에서 싹이 나오기 시작했다.

복슬복슬 을매나 귀여울까. 얼른 풍성해져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겨ㅠㅠ 역시 실패 없는 당쥑 날

 

 

 

 

 

이거 같다ㅋㅋㅋ 나 투명한 사람 좋아하네.

 

 

 

 

 

일어나 보니 폭설 재난 문자가 와 있었다.

와우; 여기가 북유럽인가여

 

 

 

 

 

귀찮은 숙제 하나 끝냈다.

두 달에 한 번 가는 병원도 이렇게 가기가 싫고요... 

 

 

 

 

 

한 봉지 남은 루꼴라가 시들시들하기에 들었다 놨다 했더니 아주머니께서 그냥 주시겠다고 가져오라고 하셨다.

대신 엄마가 대보름용 나물 거리를 좀 사긴 했지만ㅋㅋㅋ

다른 손님도 여긴 그냥 지나갈 수가 없엉~~ 하시는 걸 보니 수완이 좋으신 듯 낄낄

 

며칠 지나 더 시든 루꼴라로 샌드위치도 만들고 야심차게 예전에 사놓은 사르도네도 꺼냈는데

훠우; 너무 안 어울림ㅋㅋㅋㅋ

과일향 풍부하고 산미도 강하다고 봐서 사왔는데 전혀 아닌데요ㅠ 알못 입엔 산뜻함이 1도 느껴지지 않고 느끼했다.

쇼블 마시겠습니다ㅠㅠ

 

 

 

 

 

소듕한 내 무릎... 아스팔트 길에선 달릴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실내 자전거를 주문했다.

싼 거 샀더니^^; 계기판이 영 보기 불편하고 별로라 엑셀까지 동원ㅋㅋㅋ

속도 높이는 거에 중점을 둬야 할지 오래 타는 거에 중점을 둬야 할지 모르겠다.

이게 운동은 되고 있는 건지도 아직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