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_02



이맘때쯤 하늘이 제일 예쁜 것 같다.

명절 선물은 과일이 짱이어요.
복숭아 시기가 끝난 줄 알았는데 들어온 선물 중에 딱딱 복숭아가 있었다! 야호야호
선물용이라 상태 좋고 맛 좋고요 너무 행복쓰

너 누구야. 심하게 예쁜 애

꽃 지고 열매가 나오긴 하는데ㅋㅋ 얼마 못 가 말라 죽는 딸기;
귀찮아서 뭘 찾아보진 못 하고 알아서 잘 자라라 하고 있다.

역귀성. 오빠네 만나러 가는 길~!

신호 대기 하는 도로 옆에서 강아지 운동장을 만났다. 졸귀ㅠㅠ!
애기덜아 행복하지





오빠네랑 엄빠 점심 먹으러 간 사이 나는 카페에서 쉬다가 체크인 전 혼자 호텔 주변 구경.
2시에 체크인 대기 하러 갔는데 앞에 20팀 넘게 있는 거 실화? (원래 체크인 시간은 3시였고요ㅋㅋㅋㅋ)
2시 반 조금 넘어서 방에 들어갈 수 있었다.

파라스파라 3층 뷰!
눈 쌓인 겨울에 오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어차피 호텔동에 머물러야 한다면 방에서 멋있는 북한산뷰를 즐기긴 어렵겠다.





바로 씻고 수영장부터 가욥~!
엄빠 사진 백장 찍음. 물론 내 사진도ㅎㅎㅎ
선베드에 누워서 햇빛 쬐는데 기분이 적잖이 좋았다는 점ㅋ 야외 수영장 매일 가고 시포요.


과장 섞어서 한 100m 전부터 연기 냄새가 났다ㅋㅋㅋㅋㅋ
후식 열무국수가 맛있었던 식당.



다같이 와인 한 잔씩 하고 한가위 달구경도 하고요

tvn놈들은 생각도 안 하는데 나만 지구오락실 보면서 한 잔 할 생각에 신났었음ㅠ
결방 뭔데요 쒸익

자는 둥 마는 둥 뒤척이다 6시 반에 일어났다.

헬스 시설이랑 사우나 이용해야져.
천국의 계단 해보나 맨몸 운동인 두근두근 했으나 없었습니다ㅋㅋㅋ
대신 해본 일럽티컬 머신은 나 같은 몸치가 하기엔 너무 어려운 운동 기구였다.



나오기 전에 한 장씩 남겨보는 방 사진. 제 점수는요


북한산 덕분인가?
높은 채도에 따뜻한 빛 한 방울 섞은 것 같은 색감의 풍경이 너무 좋았음. 질리지도 않을 거 같다.



집에 돌아온 날이랑 그 다음 날 낮은 거의 기절해 있었다.
아니 겨우 1박 2일이었는데요?ㅋㅋㅋㅋㅋㅋ 나도 12시간 잘 수 있는 인간이었구나
정신 채리자 하고 달리기 하러 나가서 본 하늘.

빵이랑 과일만 있으면 어디든... 웅앵...
다행히 이번 명절엔 송편 같은 걸 안 먹어서 속이 많이 불편하진 않았다. 좋구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