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_03
요즘 파스타 만드는 족족 맛이 없네.
조명? 반가운 토끼.
하천 공사 지겹게도 안 끝난다.
하천가에 있던 목수국은 그냥 파서 버렸을까? 받으러 가게 삐삐 쳐 주시지ㅎㅎ
겨울이니까 튤립 한 번 사야지.
튤립은 좀 추운 데 두기만 하면 의외로 오래 볼 수 있다.
이뽀😍 주황색으로 사길 잘 했다.
너어어~~~ 우리 친구 먹은 거다.
병원 예약 깜빡할 뻔.
다른 시술은 무서워서 못 한다고 했더니 보톡스는 왜 괜찮냐고 친구가 물었다ㅋㅋㅋ
미간 보톡스도 만하면 안 맞고 싶지만, 사실 그나마도 1년에 한 번 할까 말까 하지만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인상이 너무나 드럽기 때문입니다,,,ㅜㅋㅋ
요즘 빠져있는 초코퍼지바!
마트에서 붕어싸만코 산 거 까먹고 아이스크림 할인점 또 들르는 건 뭔데.
똥 치우러 보호소에 잠시 들렀다ㅎㅎㅎ
아이고 이 뽀짝이들아...
만져주면 사르륵 녹는 순둥이.
내가 보호소에서 제일 좋아하는 엄근진 강쥐.
개들 사이에서 인기남인 게 내 웃음 버튼이다ㄲㄲ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
언제 또 가나.
하루 빨리 강아지덜이 호구 엄마 한 명씩 만났으면 좋겠다ㅎㅎ
할머니댁 갔다온 친구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대. 아 무조건 만나야쥐
명절에 안 보면 아쉽다고욧.
봄 쯤 같이 여행가자는 친구에게 선뜻 대답을 못 했다.
마음은 굴뚝 같지만 누구랑 같이 여행을 가기엔,,, 정말 저질 체력이 되었기 때무네ㅋㅋㅋ 진심 민폐녀 될 거 같다고요ㅠ
오랜만에 봐도 좋은 친구와
친구가 준 깜짝 깜찍 선물.
고딩 때도 양말 좋아하더니 너무 여전한 거 아니오ㅋㅋ
화제였던 브리치즈 파스타.
바질이 없어서 샐러드 채소랑 깻잎을 넣었기 때문일까? 나쁘진 않지만 그닥 맛있지도 않았다.
파스타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갈갈해서 섞어 먹는 게 낫고 브리는 생으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브리치즈로 샌드위치 만들면 얼마나 맛있게요.
악 귀여워.
어디에선가 자격루 재현해 놓은 걸 보고 생각보다 진짜 크다고 생각했는데 고궁박물관이었나 보다. 또 보러 가야지ㅎㅎ
미니 사람이 종 치게 만든 게 진짜 귀엽다.
<한국과학문명사 강의> 신동원
반납 연기까지 해서 무려 3주를 임보하고 있었는데요. 반납 전날 정신 차리고 부랴부랴 읽기 시작ㅋㅋㅋ
800페이지가 넘는 극악무도한 책이었으나 국사 선택한 짬바 덕에 익숙한 내용이라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모양의 유사성 때문에 석굴암이 로마 판테온의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있다는 게 가장 흥미로웠고(진짜 아닐 거 같지만ㅋㅋ)
석굴암은 일본이 암자로 착각하여 붙인 이름이고(음흉해서 일부러 그런 거 아니고?😡😡) 석불사가 본래 이름이라는 것,
측우기의 강우량 측정이 (실효성이 없었을지언정) 농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방책이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됨!
문화유산의 다원적 가치를 존중하는 유네스코의 접근은 특정 문명을 잣대로 주변 문명을 줄 세우던 성향을 극복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또 한국과학문명에서 세계 최초, 세계 최고만을 찾아내어 가치를 부여해온 인식도 바꿔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넹 자랑스러운 건 자랑스러운 거고 국수주의로 빠지지는 말아야겠져
겨울 언제 끝나. 밖에 걸린 패딩들 다 세탁해서 안 보이게 옷장에 넣어 버리고 싶다ㅋㅋ
분명 새해가 시작된 지 오랜데 계절은 아직 겨울이라 끝도 시작도 아닌 것 같은 이 애매한 느낌이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