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 - 2023.06

몇 번 만난 적 있는 그 고등어인가?
꽤 오래 못 봐서 똑같은 아이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냐옹 하니까 슬금슬금 와보긴 하던데.
저렇게 보호색이고 눈여겨볼 여지도 없는 지점인데 시선이 느껴져서 돌아보게 되는 게 신기하다. 내 동물적 본능이 아직?ㅋㅋㅋ
주변에 누가 서 있어서 간식은 못 줌ㅠㅠ

죽은 줄 알았던 대나무 새순 나오네.
맙소사 푸바옹

딸기도 꽃 틔움ㅋㅋㅋㅋ
신경 안 써도 안 죽고 추운 겨울에도 안 죽고 진짜 생명력이 강한 식물인가 보다.
올해는 딱 하나만이라도...! 큰 딸기 열매 수확할 수 있게 해주겠늬.

이것은 길거리에서 봤다.
뱀 나온다는 그 산딸기일까?ㅋㅋ 아직도 남아있는 전래동화의 잔상.

이상하게 서울에 자주 간 기분이라 당분간은 이동하고 싶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친구가 곧 출산 임박이라 이 때 안 보면 또 언제 볼지 모르기에ㅋㅋㅋㅋ 바로 약속을 잡았다.
사이드 메뉴를 시킬 수 없었던 점심시간ㅜ

처음 만져본 임산부의 배는 생각보다 아주 말랑했다는 점ㅋㅋ 왜 딱딱한 수박 같을 거라고 생각했을까?
좀 크고 면역력도 생기고 해야 하니깐 100일은 지나고 놀러가기로 했다. 넘 귀엽겠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간 김에 용산에서 일하는 친구 한 명 더 만나고 왔다.
(하필 일 때문에 종로구에 있다가 용산으로 넘어와 줌ㅋㅋㅋㅠ)
오랜만에 수다 왕창 떨고 날씨도 좋고 절거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늠름할 일?
따봉고양이야 고마워


미치겠네ㅋㅋㅋㅋ 세상 좋아졌다 아이돌 '사진'이랑 사진도 찍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10초 주니까 그림이랑 크기 맞추느라 시간 다 써서 표정 다 똑같이 나왔자나여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병원 갔다 오느라 얼굴 상태가 안 좋았기 때문에 그냥 경험한 걸로 만족ㅋㅋㅋ

맥주와 스파클링 와인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가성비 칸티 모스카토가 6000원대라 사봤다. 갈증날 때 음료수처럼 벌컥벌컥 마시기 딱 좋음!





밀가루 이렇게 많이 먹어도 괜찮은가 싶을 정도로 먹고 있다;
크로아상 생지까지 주문한 요즘은... 네...... 뒷구리살 비상

이상한 검은 해충의 습격으로 올해는 앵두가 많이 열리지 않았다.
가세요 진짜......
진딧물, 뿌리파리, 응애, 흰깍지벌레 이런 이름들을 내가 알 필요가 있었을까요ㅜ 짜증나니까 다 꺼져ㅠㅠㅠㅠㅠㅠ

이 가게에서 고양이들 밥을 챙겨주시는 것 같다.
애기야 거기 안전해 보여 그루밍 마음 편하게 해라.

꽃이 피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메리골드도 성공.
다이소 씨앗들이 퀄리티가 나쁘지 않네.


커지는 과실수에 대한 욕망......
요즘엔 또 빨강, 보라 열매가 너무 예쁜 복분자 나무가 사고 싶어서 눈독들이고 있었다.
신기하게도 사고 싶어서 며칠 찾아보는 와중에 이렇게 길가에서 갑자기 발견하고요?
이거 운명 아닌가ㅜㅜ 화분 더 들여도 되나. 그냥 나무 심을 땅을 사고 싶다.

친구 집에 가져 갈 꽃을 사면서 내 꺼도 한 단 샀다.

이 가게에서도 한 번 사먹어야 되는데ㅎㅎ



이야😳😳😳
나르키소스의 심정을 이해하지 않을까 싶은 대단한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