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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 - 2023.09

조복돌 2023. 9. 3. 15:14

 

 

대체 얼마나 뛰는 건지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저 박스 두개 합친 높이가 105cm였다. 오마갓

정규 시즌 이제 두 달 남았나? 얼른 경기를 보고 시포요.

 

 

 

 

 

결제는 친구가 하고 수업은 내가 들음ㅋㅋㅋㅋ

30일 수업 마치고 마지막에 그려서 비교할 첫 그림을 그려 보았다.

'와 처음에 진짜 못 그렸었네' 할 정도로 실력 향상 할 수 있을까여?

 

 

 

 

 

시원한 바람 솔솔 부는 날씨 뭐야.

 

 

 

 

 

 할 일 얼른 마친 후에 바로 집 가서 옷 갈아입고 뛰러 나갈 수 밖에 없는 날씨였다.

이렇게 얼떨결에 가을 러닝 시작한다고;

 

 

 

 

 

젖소 앞머리 귀여워서 찍는 순간에 치즈 하품ㅋㅋㅋ

하악 아니고 하암입니당.

 

 

 

 

 

냉장고에 남아있던 고추바사삭이랑 집에서 기른 채소.

이름은 모르겠지만 여린 잎이라 부들부들 맛있었다ㅋㅋㅋ

 

 

 

 

 

한식은 잘 안 먹다가도 유산소 운동 시작하면 한 끼는 꼭 밥을 먹게 된다.

나트륨이 땡겨서 그런가? 갑자기 밥맛 짱 좋아짐ㅋㅋ

 

 

 

 

 

맥주 바이바이...... 귀신 같이 맥주 생각 사라지는 가을 밤.

 

 

 

 

 

죽겠어요... 새로 시작할 때마다 점점 내 평균 달리기 속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저질 몸뚱아리 왜 그러니 진짜^^ㅋㅋㅋㅋㅋ 체력보다 정신력 문제 같긴 함. 에혀

 

 

 

 

 

슈퍼 블루문

 

 

 

 

 

뛰는 와중 주변에서 자꾸 얼쩡대서 신경 쓰이게 하던 애기냥.

혼자 우다다 뛰고 냐옹냐옹 울고 재밌게 놀던데 독립한지 얼마 안 된 냥이일까?

왜 독립해야 되는데ㅠㅠ 그냥 끼고 무리 지어 살아라 고양이들아.

 

 

 

 

 

고양이는 개만큼 후각이 발달하진 않았나 보다.

츄르 준 줄도 모르고 가만히 있다가 냄새 퍼뜩 알아차리고 찾던 애기ㅋㅋ

 

 

 

 

 

조교 하려면 3km를 12분에 뛰어야 한다고? 가능...?

너무 놀라서 찾아본, 나이키 어플에 저장되어 있는 108번의 러닝 중 제일 잘 달렸을 때의 기록ㅋㅋㅋ

나는 지금 6분이 목표고 5분대 되면 너무 감지덕지 할 거 같은데ㅋㅋ 1km 3분대는 진짜 상상도 안 간다.

트랙에서 측정하나? 운동화는 주나? 군화 신고 아스팔트 3분대면 선수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욧

 

 

 

 

 

팬도 이렇게 부지런할 일인지?

사실 군대 식단이 뭐가 그렇게 궁금하겠써니... 그런데 어쩌다 이런 걸 본다?

와씨 찢었다 우리 쥐 오늘 수박 먹음!!! 속으로 외치게 되는 구야ㅋㅋ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건데 멀어질 틈을 안 줌ㅋㅋㅋ

 

 

 

 

 

무화과랑 마지막 수확한 우리집 방토.

복숭아 맛없어서 많이 못 먹었으니까 무화과 많이 먹어야지.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첫 수업을 들었다.

초딩 때 미술학원은 초반 데생 연습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항상 한두 달 다니다 그만뒀었는데 생각보다 재밌구먼.

강의가 30분 언저리라 다행ㅎㅎㅎ

 

 

 

 

 

이번 주에 읽을 책.

덕분에 유튜브 보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