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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_02

조복돌 2024. 6. 21. 10:09

 

 

나 갔는지 확인하려고 슬쩍 고개 내렸을 때 찍었다. 너의 몸 숨겨지지 않아 겸둥아ㅋㅋㅋㅋ

 

 

 

 

얘는 호랑나비 구경 중^^~

 

 

 

 

냉털이 필요한 시기입니당. 나는 비우고 엄마는 채우고 미쳐부러......

조리의 귀찮음을 극복하고 야금야금 먹어 없앴다. 글 쓰고 있는 지금은 텅텅 냉장고라 너무나 후련.

 

 

 

 

마사지를 받아도 10시부터 자도 몸이 천근만근이다.

이 날은 정말 쉬고 싶었는데 다음 날 비가 온다고 해서 꾸역꾸역 산행 감행.

pms 시기엔 운동 능률이 반으로 뚝 떨어지는데 시작하면 어쨌든 무조건 쉬어야 돼서 이 땐 쉬고 싶어도 쉬면 안 됨ㅋㅋㅋㅋ

 

 

 

 

걸어가다 위화감 느껴져서 돌아본 곳에 잠든 냥이가 있었다ㅎㅎ

전생에 호랑이한테 잡혀 갔었나? 천적 감지라고 밖엔 생각이 안 되는 머리 쭈뼛 고양이 센서ㅋㅋㅋ

 

 

 

 

 

 

올 가을에 감 먹을 수 있을까...? 몇 개 달리지도 않았는데 볼 때마다 떨어져 있어서 슬포요ㅋㅋㅋㅋ 

 

 

 

 

요리 못 하는 사람 특; 손질도 제대로 못 해서 재료 크기 다 제각각임

이 정도 하는 것도 기특해 죽겠으니까 넘어가...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놓고 꺼내 먹기만 하면 돼서 너무 좋다. 간단하고 신선하고 존맛이기도 함.

 

 

 

 

여름에도 야외 러닝하는 분들을 존경합니다.

벌써 덥고 발 답답해서 양말 벗어 던지고 싶다.

 

 

 

 

보리수나무 사이에서 휙 날아가더니 진짜 보리수 열매 입에 물고 있던 애ㅋㅋ

넘 귀엽다 너 다 머겅

 

 

 

 

 

 

흥미롭고 연출도 좋았다.

듄이랑 매드맥스 후속작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올해의 영화입니당.

 

몽유병에 시달리고 불안정해 보이는 아이들을 보고 부족함 없이 자라 사랑스럽고 해맑은 사람에 대한 환상이 얼마나 웃긴가 생각했다.

'부족함 없이'가 부조리하게 얻는 이득에서 오는 것이라면 눈을 가려도 악취와 소음처럼 새어 나와서 모를 수가 없거든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이 정말 높은 도덕성에서 나오는 것일까?

(실제로는 인정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구조적 한계를 인식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멍청하고 게으르지 않다는 일종의 과시겠지.

부와 권력에 지성과 인간성까지 갖고 가겠다는 건데

사실 악 그 자체인 루돌프보다 헤트비히가 더 끔찍하게 느껴진 것도 인간성의 상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인물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영화 속 아우슈비츠나 국가의 와해가 보이는 와중에도 독재를 공고히 하는 현재의 몇 나라를 보면

지옥 위에 쌓은 지상낙원이 그들에게 무슨 의미를 주는지 정말 궁금해짐.

 

 

 

 

 

 

발목, 무릎 상태가 살짝 심상치 않았지만 4시 반부터 눈이 떠져서 안 나갈 수 없었다.

쾌적하게 뛸 수 있는 이런 기회 흔치 않거든요;

살살살 뛰다보면 어긋난 것도 맞춰지지 않을까 하는 도라이 같은 생각으로; (근데 또 맞춰진 거 같기도...?ㅎㅎ)

 

 

 

 

 새벽 ~ 아침 시간이 미치게 좋다.

맘대로 안 되지만ㅋㅋㅋ 여름엔 매일 5시에 일어나고 싶음.

 

 

 

 

꾸륵꾸륵 울음소리 귀여운 애.

 

 

 

 

초여름의 행복.

 

 

 

 

복숭아 나왔다!

자두는 우리집 꺼. 벌레놈들이 점령한 경우가 많아서 잘게 썰어서 확인 후에 먹어야 되고요^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