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_02
츄르 짜주고 종이컵 주워서 돌아섰는데 뒤에서 사료 챙겨주시는 분 소리가 들렸다.
희희 다행이다 잘 얻어 먹고 다니거라.
오랜만에 토마토 파스타.
8월의 마지막 책. 도서관은 9월부터 다시.
이유는... 이번엔 또 갑자기 침대를 버리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였기 때문입니다...ㅋㅋㅋㅋㅋㅋ
침대야 당장이라도 버릴 수 있지만 침대 밑에 쫌쫌따리 짐 모아놓은 박스들을 우선 처리해야 하고
이렇게 뭐에 꽂히면 책에 집중 당연히 안 됨ㅋㅋㅋㅋㅋㅋㅋㅠㅠ 징하다 진짜.
9월 전에는 꼬옥 마무리하기를? 생각 바뀌더라도 짐 정리는 되니깐^^ㅎㅎㅎ
라벤더인 줄 알고 심었던 식물인데 이것 뭐예요.
꽃이 아무리 봐도 라벤더 느낌이 아닌디 품종이 워낙 많은 것 같아 확인을 못 하고 있다.
가을에 토분 가득 꽃 피는 걸 상상했거든요. 근데 왜 한꺼번에 피질 않니......ㅋㅋ
마실까 말까 고민될 땐 마셔라!
레몬맛 주류 이것저것 마셔봐도 카스 레몬이 최고여요.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인간은 진짜 별 거 별 거 다 기록하는 구나 싶고 기대보다 재미있었다.
사방과 동물이 일치했으면 더 신기했을 서양의 청룡, 백호, 주작, 현무ㅋㅋ
더우면 금방 시들기 때문에 여름엔 꽃을 잘 사지 않지만 이 날은 그냥 사고 싶었다.
마음에 드는 조합으로 4송이 골라 12000원이었는데 엄마가 5천원 주고 샀냐고 함^^ㅋㅋㅋ
거베라 한 송이만 4000원인디 그게 무슨 말씀이세욧
지치는 더위라 집에서 밥 해 먹고 책 읽고 운동하고 유튜브 보고
지나다니면서 하늘 사진 좀 찍고 그게 다인 여름이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그래도 이젠 좀 시원해져서 빨빨빨 돌아다니고도 싶고. 내 마음은 진짜 뭘까?ㅎㅎㅎ
귀엽다!!
마침 또 네모난 느낌 나는 가짜 가죽 크롭 자켓을 하나 사놓긴 했는데요.
러블리 세상 안 어울려서 이렇게는 못 입지 싶지만? 참고용으로 남겨봄ㅋㅋ
파란 천막 나만 바다로 보여??😵
하와이 생각나네(안 가봄ㅎ)
뒷모습도 미치게 귀엽다. 야 어디 가~~~
웨이팅이 생겨버린 식당. 헐
이것은 집에서만 신는 홈트 양말인데요. 양말 뒤집어 신은 것도 모르고 빵꾸나도록 운동하는 여자 어떤데 ㄲㄲ
사실 홈트는 핑곗거리가 없다. 그냥 해야 됨ㅋㅋㅋ
예쁘다 예뻐.
스위치온 다이어트라는 게 있던데 해볼까 고민 중.
식이요법은 괜히 식욕만 더 폭발할까봐 무섭지만 설탕, 밀가루 좀 끊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