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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_02

조복돌 2024. 10. 15. 17:05

 

 

엄마가 꽃 사올 땐 이름을 꼭 물어보고 사오면 좋겠다.

국화 계열 중에 이렇게 생긴 꽃 너무 많아서 알 수가 없숴

 

 

 

 

여름 내 냉면 먹다가 이젠 온반.

 

 

 

 

이렇게 아래까지 내려와 있으면 어뜩하니!

추석 전에 시골 갔다가 교통사고로 누워 있는 고라니를 봐서 걱정된다ㅠㅜ

먹이는 산 위에서 찾아 먹거라.

 

 

 

 

갑작스러운 수원 방문.

 

 

 

 

어머 아이라인 너무 매력적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또슐리ㅋㅋㅋ

너무 맨날천날 이 부근에서 보나 싶어서 다른 제안도 해봤지만 주차 편한 곳이 좋다고 한다ㅋㅋ 난 좋음ㅋㅋㅋㅋ

 

 

 

 

밥 먹고 같이 산췍 - !

스위치온 다이어트 이후로 묘하게 긍정적이고 들떠있는 기분인데 친구가 밝아졌다고 해서 신기했다ㅎㅎㅎ

식이하는 사람들 이런 기분 자기들만 느끼고 있었던 거에여? 쒸익

 

 

 

 

노벨문학상 소식 듣고 벅차올라서 책장 뒤적뒤적. 역시나 팔았구먼😞

우리집엔 총 세 권의 한강 작품이 있었는데

몽고반점은 아마 대학교 강의 교재였던 것 같고 채식주의자는 오빠가 갖다 놓은 것, 소년이 온다는 맨부커상으로 화제되었을 즈음 샀을 것이다.

어딜 봐도 ^나의^ 문학 취향을 자랑할 만한 목록은 아니고 심지어 취향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다독하지도 않는데요ㅋㅋㅋ

그럼에도 옛날 버전 가지고 있었어야 하는데 아쉬워 하며 내 소유욕은 여전히 증명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오는구나 싶어 웃겼다.

사서 가지고 있는 걸로 나를 증명하는 삶 참 너절하고 유치하지 않니. 집은 비우고 너 자신을 채워라 다짐하며.

 

 

 

 

 

 

이거 뭔데

저도 구경가면 안 되나요. 강아지적 박탈감 미쳐미쳐

 

 

 

 

다 아는 빵집들이구먼ㅋㅋㅋㅋ 생각보다 본격적이고 규모도 컸다.

사람 존많문ㅋㅋㅋㅋㅋㅋ ㅋ 빵집 부스 그렇게 많은데 빵은 또 뚜쥬루랑 브레드보드에서 삼;

 

 

 

 

대략 10년 전에 친구들이랑 방문한 흥타령 축제에서

퍼레이드하는 사람들이 뿌린 저 박스를 받고 신나서 열었는데 호두과자 두 알이어서 매우 실망했던 기억ㅋㅋㅋㅋㅋ

지금도 저거 던지나 보네

 

 

 

 

복돌이를 닮은 의젓한 강아디도 만났다. 사랑해😚

 

 

 

 

재밌었다ㅎㅎ

 

 

 

 

 

 

빵빵데이 모 빵집에서 산 크루키.

크루아상에 초코 필링도 넣고 위에 쿠키 반죽도 올렸으니 생산자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빵 하나 5500원이라는 가격엔 아직 심리적 저항감이 있다ㅋㅋㅋ 맛이 그저 그래서 더더욱!

 

 

 

 

엄마 친구분이 애기옷을 쇼핑백 한가득 물려주셨다.

폴로 망토랑 블루독 비니는 내가 입고 쓰고 싶네 넘 귀여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