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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호텔 woobar
조복돌
2015. 12. 14. 00:09
2015.12.13
연말에 하는 카운트다운 파티만 몇 번 가봤지
낮에 방문하는 우바는 처음이었다.
주차타워에 차를 주차하는데 차가 너무 많아서 웬일인가 싶었음.
사람이 많을까 싶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한강이 너무나 예뻐보이는 맑은 날씨.
경치만 바라봐도 힐링되는 기분.
말로만 다이어터일 지언정
어쨌든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기에 하이티앳우 + 아메리카노.
예상 외로 주말에도 애프터눈티를 주문할 수 있어서 얼른 시켰다.
티는 제일 좋아하는 얼 그 레 이!
아보카도와 (아마도) 모짜렐라치즈 샐러드가 제일 맛있었고
마스카포네치즈는 생크림 아닌가 싶은 의문이 들었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다.
친구 손ㅎㅎ
예쁘다.
서버들도 너무 친절했고 커피 리필도 몇 번이나 받았다.
친구와의 보이지 않는 미래 이야기로 잠시 답답하기도 했으나ㅎㅎ
그래도 반은 행복했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