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다.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피고 지고.
'비참한 생명의 고통스러운 삶'을 단축시키는 일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이 대목을 읽고 너무 뜨끔하고 가슴이 철렁했다.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더 나았을 삶에 대해 생각해본 적 정말 없나? 당연히 있죠.
나보다 더 나은 환경의, 더 많은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너는 그 정도 가지고 행복하겠니 하더라도
니가 뭔데 너 뭐 돼? 하고 발끈할 거면서 뭔데 남의 행불행을 재단하고 난리냐 이 말입니다.
어떤 이슈에서 한쪽의 극단적인 의견 피력이나 잘못으로 다른 비슷한 입장의 의견이 묵살되는 경우도 분명 있다.
나는 신체적 능력을 겨루는(그리고 성염색체로 인한 신체 능력의 차이가 현저히 큰) 운동 경기에서
트랜스젠더가 여성 스포츠에 참가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들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주류였던 역사가 너무 길었기에
젠더와 성의 차이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갖기도 했그든요.
우생학에 관해서도, 가타카나 멋진 신세계를 보며 '우성' 유전자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무조건 잘못된 것일까 자연스러운 일 아닐까,
나치의 '인종 청소'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부정적으로만 생각되었던 건 아닐까 하는 끔찍한 생각도 솔직히 해본 적 있다.
네 틀렸고요 나는 그냥 멍청한 중립 나부랭이였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유전자 하나로 ^더 나은^ 인간을 만들 수도 없거니와 더 나은 인간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든다는 전제 자체가 틀렸음.
기분이 매우 안 좋은 날이었다.
이유라도 알면 좋겠지만 그냥 아무 일도 없이 끝없이 침잠하는 기분이 드는 날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도 없어서 기분 전환 하려고 비 퍼붓는 와중에 꽃 사러 감ㅋㅋㅋㅜ
비 오니까 흰색.
여름이라 그런가 매일 한 잔씩 마시는 거 같다.
엄마가 건강하게 먹으라고 만들어준 토마토 스튜 안주로 먹기.
몬스테라 뿌리가 자리를 잡았나 보다. 이렇게 작은 놈에게서도 새 잎이 나오는구만!
고라니 두 마리. 왜 그렇게 말랐니ㅜ
성인 남성 본인의 허락 없이 뽀뽀를 갈겨도 되나요? ~💋
강아지한테 내 주둥이 돌진하는 거 합법 아님???🤔
제일 괜찮았던 동남아 바이브의 유린기.
쪼렙은 맥주를 마신다......
같이 찍은 사진 너무 없다고 만날 때마다 사진 찍자~~ 하고서
찍는 거 이런 사진ㅋㅋㅋㅋ
집에 있는 사이클 탄 거리가 5000km를 넘어섬!
가끔 20, 30 탄 적도 있긴 하지만 50km 탄 날이 대부분인 거 같은데 그럼 겨우 100일 탔다는 이야기?
옷걸이로 쓴 날이 더 많다니 띠용이다;
친구가 회사에서 기른 애플민트를 줬다ㅋㅋㅋ 과일, 채소 나눔 언제나 대환영.
책 읽다가 발견한 이름 뭐야~ 히히
고대빵 대 연대빵 승자는 바로! 연대빵입니당ㅋㅋㅋ
과일향 첨가된 디저트는 다 좋다. 레몬향, 오렌지향이면 더 땡큐
일과 다 끝내고 뭐 마시면서 브이로그 보는 시간 힐링 모먼트.
아니 근데 저기요ㅋㅋㅋㅋㅋㅋㅋ 몬엑 세계관 어디까지; 호감 있었던 유튜버 더 좋아짐^^!
유닛 컨셉 중에 첫 번째? 사진들이 이상하게 90년대 느낌이 나서 좋다.
마치 라잌 ↑블루 느낌...? 다른 컨셉은 또 안 그런 거 같던데 전체 결과물이랑 곡 너무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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