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8

한 달에 한 번은 꼭 만나는 친구와 만남.

 

한때 '전문가'였던 친구에게 조언을 들어야 한다는 핑계로

우리는 또 한 달 만에! 만나게 되었다.

 

대학로, 서래마을, 합정, 경리단길

이곳저곳 생각해 보았지만 딱히 끌리는 곳이 없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양평으로 드라이브 가자는 제안을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친구 오빠가 낸 의견이라고 한다. 크크)

나는 양평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기에 기쁜 마음으로 좋다는 답변을 했다.

 

 

 

 

서울에서 양평까지 가는 길이 너무 길 것 같아

중간에 친구가 가본 적 있다는 브라운스푼에 들어가 밥부터 먹었다.

터키샌드위치와 리코타치즈샐러드

딱히 특징 있는 메뉴는 아니었지만 경치 좋은 곳에서 먹는 밥은 꿀맛.

 

 

2-30분을 더 달려 두물머리 도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들어갔다.

세미원은 유료라 안 갔음ㅋㅋㅋ

연꽃정원도 예뻤는데 사진이 없네... 연꽃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ㅎㅎ

 

 

 

탁 트여서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고

시원한 바람 솔솔 불어서 덥지도 않고.

연신 "여기 좋다~~"를 외쳤다.

 

 

 

우리는 역시 커피라며 테라로사에도 갔다.

가까운 줄 알았는데 거리가 꽤...

사람이 많았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참 좋았다.

 

 

집에 가는 길.

유독 짧게 느껴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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