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리는 화분을 찾지 못한 상태로 꽃이 지고 있음.

보는 사람마다(는 엄마 친구 몇 분ㅋㅋ) 예쁘다고 한참 구경하셨다고 한다.

안목이 좀 있져?^^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인싸인 친구는 힘들었겠지만 나는 아싸인 데다 한겨울, 한여름엔 약속을 잘 잡지 않아서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

더울 때 추울 땐 밖에 나가는 거 아니야.

오미크론 유행도 정점 찍고 감소세라고 하고 날도 따뜻해지니까 이제 좀 돌아 다녀야지 히히

 

 

 

 

 

만 원 주고 산 딸기보다 4천 원 주고 산 딸기가 훨씬 맛있었다.

굳이 케이크로 만들 필요가 없었던 방울방울 딸기.

 

 

 

 

 

집에 미나리가 많아서 이태리 파슬리 대신 미나리를 넣고 만들어 봤다.

레몬 신 맛, 미나리 풀 향, 치즈 꼬리꼬리 다 강한 맛이라 이상할 것 같은데 나는 이 안 어울리는 맛들의 조화가 너무 좋음ㅎㅎㅎ

(+올리브유 향, 구운 마늘 고소함, 새우 짭조름)

 

 

 

 

 

털 뽀시래기들, 식물들이 햇빛 받고 있는 걸 보면 그렇게 평화롭고 행복할 수가 없다.

집안일 중에서도 빨래가 제일 좋음. 햇빛에 바삭바삭 마르는 빨래들 보면 마음 편해지는 거 나만 그런 거 아니조.

 

 

 

 

 

분갈이도 하고 오나오도 만들어 두고 이 날 바빴네.

 

 

 

 

 

나무 위 새 구경하던 귀요미들.

가방에 남아있던 한 줌 사료 탈탈 털어줬다. 둘이라 적었겠지만 잘 먹고 다니는 애들 같아서? 다행ㅋㅋㅋ

 

 

 

 

남 따라 백화점 돌아다니는 거 짱시룸ㅠ

이 날은 그래도 내내 노랫소리가 들려서 색다른 기분으로 쇼핑했다.

 

 

 

 

 

야채 코너 아주머니가 이번엔 연근을 싸게 주셔서 내가 마라샹궈 해줄게! 호언장담.

그런데 이 맛이 맞아? 한 번도 안 먹어봐서 제대로 한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노맛이었단 이야기ㅎㅎㅎ

 

 

 

 

 

난 이런 메뉴가 더 좋다. 로메인은 사랑입니다.

 

 

 

 

 

왜죠? 이 영화의 모든 게 부자연스럽고 어색하게 느껴졌다.

보는 재미는 있음. 의상부터 건물, 풍경, 가구, 인테리어, 음식, 크리스틴 얼굴까지 전부 다 아름답고요.

 

 

 

 

 

엉덩이 너무 제 앞에 있는 거 아니에요?

다른 새들과 달리 호닥닥 도망도 안 가고 가만히 있던 애. 얼굴도 되게 무던하고 점잖아 보여서 더 웃기네ㅋㅋㅋㅋ

 

 

 

 

 

 

 

눈 뜨자마자 보인 새벽 붉은 달.

 

 

 

 

 

봄에는 역시 줄무늬죠.

도트 무늬고 꽃 무늬고 헤링본 무늬고 무늬란 무늬는 다 안 어울리는데 그래도 줄무늬는 포기 모탭.

 

 

 

 

 

스펜서 보면서 앤불린이 대체 누군데... 하고 오랜만에 도서관 방문ㅋㅋ

천일의 스캔들 봤고요. 국교 바꾼 헨리8세, 블러디메리 다 아는 이야기들이면서 기억에서 까맣게 지우고 있었다.

습자지처럼 얇고 개울만큼 얕디 얕은 지식&기억력;

 

 

 

 

 

 

 

기온 올라가면 더 쑥쑥 자라겠지? 얼른 커서 꽃 보여주라.

아직 확실친 않지만 스카비오사랑 아우브리에타가 거의 안 나온 것 같아서 슬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민간인 사찰 뭐야

 

 

 

 

 

포켓몬빵 대란에 90년대 스티커 한 번 꺼내봤다. 175장...^^ㅋ

그 때나 지금이나 쓸모 1도 없고 돈 낭비인 수집품이지만 괜히 모았다는 생각이 드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어릴 때 만화책이랑 잡지도 모아 보고 음반이랑 dvd도 모아 보고 장난감이랑 스티커도 모아 보고

별 짓 다 해본 덕분에 지금의 기호가 생겼겠지 뭐.

어릴 때 뭘 많이 해 봐야지 솔직히 이젠 뭘 해도 재미 없고 금방 질린다고요^_ㅠ

 

 

 

 

 

잽싸게 지원금 신청 완료.

 

 

 

 

 

거짓말...... 자주 못 볼 거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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