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8
사실상 마지막 날ㅠㅠ 으아ㅜㅜㅜㅠㅠㅠㅠㅠ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뭘 해도 후회할 것 같은 하루였다.
우선 숙소 가까이에 있으니까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생물다양성관은 좀 무서웠다. 곤충과 해양 생물에 소름......
가을
입장할 때 뒷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나갈 때서야 로비를 제대로 봤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영화가 왜 만들어진 건지 알 것 같은 전시ㅎㅎ
빵 사러 가는 길.
벌써부터 할로윈 준비 중인 집. 인테리어 소품점도 할로윈 장난감들로 넘치는 시기.
줄 서서 산 Le Vain Bakery
브리오슈 하나 초콜릿칩쿠키 하나 사서 룰루랄라 센트럴파크로.
센트럴파크 입구에서 청설모를 만났다 꺅
사기 당할 뻔 하며 미리 사놓은 아몬드가 빛을 발할 때.
그런데 걷다보니 이런 표지판이;;
여행책에서 다람쥐 같은 동물들이 주위로 몰려들기도 하니 견과류를 준비하라고
꿀팁처럼 적어놔서 아몬드 일부러 산건데ㅠㅠ
이 표지판을 보고 남은 아몬드는 다 버렸다.
청설모 사진 찍을 때 외국인이 You're really close^^ 이래서 부러워하는 건 줄 알았는데
too close 하다는 의미였구나 그랬구나......
다음에 오면 나도 꼭 보트를 타야지.
쉽매도우에 자리 펴고 앉아 점심을 먹는다.
브리오슈는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질감이라 따뜻할 때 버터 발라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목이 막혀서 다는 못 먹었고 쿠키가 명성대로 촉촉 달콤bb
길을 가다 컵케이크 자판기를 봤다. 귀엽고 신기해!
뉴욕도서관에 있다가 다시 브라이언트파크.
마지막이니까 타임스퀘어에도 한 번 더.
숙소 들어가기 싫어서 일부러 더 돌아다녔다.
2016.09.29
아침에 센트럴파크 한 번 더 가고 싶었는데 짐 싸느라 그럴 시간도 없이 우버타고 라과디아 공항으로.
하필 우버가 소나타일 건 뭐람. 벌써 한국 도착한 느낌.
여기가 애플의 나라입니까.
안녕 뉴욕.
디트로이트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가 30분 정도 지연된 것만 빼면 델타항공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미국갈 때 또 타야지. 내년 봄에 다시 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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