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2

Côté Jardin

 

이태원에 프렌치레스토랑이 생겼다고 해서

친구에게 문자를 했는데 친구도 가보고 싶던 곳이라는 답장이 왔다.

이태원으로 프랑스 여행 가자!! 하며 바로 약속을 잡았다.

 

외국어 발음에 정답이 있겠냐마는...

꾸띠자르당보다는 꼬떼자르당이 맞는 거 같은데 왜 상호가 꾸띠자르당이 되었는지 의문ㅎㅎ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나와 타코벨 방면으로 쭉 가면 정문인데

네이버 지도만 믿고 갔다가 눈에 잘 띄지도 않는 후문으로 들어가야 했다.

사진으로 보던 것보단 좁았다.

노천카페 느낌 물씬~

 

 

음식에 대한 악평을 좀 봐서 기대 안 하고 브런치 메뉴를 시켰는데... 맛있었다...

불맛나는 감자도 맛있었고 샐러드는 평범하지만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다.

샌드위치와 크로크무슈 빵에 겨자씨 소스가 듬뿍 발라져 있었는데 이건 호불호 갈릴 수도.

 

 

예쁜 감나무와 레스토랑 건물.

 

 

나뭇잎마저 프랑스 같아.

 

 

계산하고 나오는데 1층 바닥도 예뻤다.

 

 

가게 느낌도 좋았지만 프랑스인 여자 서버 두 명이 너무 귀여웠다.

프랑스어로 주문했더니 어디서, 얼마나 공부했냐며ㅋㅋㅋㅋㅋ

반가웠는지 계속 말을 거는데 나오면서 연락처라도 받아둘 걸 생각할 정도로 친근했다.

프랑스어 공부 더 해서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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