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스는 니스에서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 가면 있는 작은 도시.
니스 시외버스 터미널? 에서 1유로를 내면 된다.
버스는 한 시간에 한 대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저런 산꼭대기에도 마을이 있네.
설마 저 멀리 산꼭대기까지 가는 건 아니겠지 했는데 그곳이 바로 방스였다.
 


우리나라의 헤이리 마을이 이곳을 모델로 해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역시 예술가들의 아을답게 마을 입구에서부터 여러가지 조각이 서 있었다.


고양이, 안녕?


나도 하나쯤 사고 싶었던 작품들...


여긴 정말 작은 도시라서 집들도 다 붙어 있고 대부분의 길이 골목이었다.
색다른 분위기의 마을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돌아다니다가 만난 귀여운 식수.
분명 먹을 수 있는 물이라고 써있는데
변기처럼 생겨서 먹기가 어쩐지 꺼려졌던 물.
하지만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높은 곳에 마을이!!!!
방스가 아마 제일 높은 마을이었던 것 같고,
그 아래에도 산 중턱에 마을이 정말 많았다.
역시 신기한 곳이야.


사실 방스는 니스 가는 김에 그곳에도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갔던 것인데
니스보다도 방스가 훨씬 더 마음에 들었다.
조용하고 깨끗하고 조형물들과 갤러리도 많고.
그런데 이상하게도 열 명이 채 안되는 관광객 말고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다들 집 안에서 스튜디오에서 작업하기 바빠서 그런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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