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하면 시장이 또 유명하니까 마지막 날에는 아침부터 캠든록마켓.
여러군데가 있는데 이곳이 역이랑 제일 가깝기도 하고
특이한 분위기라고 해서 이곳으로 정했다.
들어가는 입구가 뭔가 남대문 시장같은 느낌이 ㅋㅋㅋㅋ
26일부터 세일기간이라서 세일하는 상품들이 많았다.
살구색 상큼한 라코스테 신발을 사고 싶었는데 사이즈가 없었다...


마음에 들었던 가게 입구.


아침이라 한산했다.


그리고 작은 스타벅스.
너무 추워서 또 스타벅스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영국에서는 실내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
관광인지 커피점투어인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몸을 녹이고 대강 스타벅스에서 나와
옥스퍼드거리로 갔는데 영국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은 처음 봤다.
왁!!!!! 26일부터는 7-80%하는 큰 세일 기간인데 그래서인지
런더너들도 관광객들도 모두 쇼핑을 하러 나온 듯 했다.
나도 얼반에서 귀여운 원피스를 아주 싼값에 득템했다. 하하하하
쇼핑을 좋아해서 더 구경하고 싶었는데ㅠㅠ
기차시간이 거의 다 돼서 허겁지겁 튜브를 타야했다... 아~ 아쉬워라.ㅋㅋ


그리고 프랑스로 돌아가기 위해 유로스타역으로.
여기가 공항인지 기차역인지 구분이 안돼.
여권 검사도 하고 가방 검사도 하고 깐깐한 영국인들!!
 


춥고 감기걸려서 아프고 제대로 놀지 못한 기억밖에 없는데도
런던은 다른 유럽의 국가들에 비해 어딘지 모르게 선진국 느낌이 나서 좋았다.
내가 현대적이고 바빠보이는 생활을 좋아해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컨디션도 좋고 날씨도 안 추울 때 다시 오고 싶다.
그 때는 정말 영국의 모든 곳을 뚜벅뚜벅 돌아다녀 줘야지.

'Fr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벨기에!! 브뤼셀과 브뤼헤  (0) 2011.04.08
Lille 릴  (0) 2011.04.08
런던의 크리스마스  (0) 2011.04.08
영국 둘째 날  (0) 2011.04.06
런던 첫째 날  (0) 2011.04.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