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씻고 머리 털고 일어서다가 허리가 뚝 내려앉는 느낌이 났는데 다음날 통증이 더 심해져서 아침부터 병원행ㅜ

제대로 앉을 수도 설 수도 없어서 혹시 디스크일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근데 엑스레이 상태가...? 내가 봐도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움ㅋㅋㅋ 근육 강화 주사 맞고 상태를 더 보자고 하셨다.

주사 전래 아프고...^^ 약이 셌나 집 가다가 쓰러질 뻔 해서 길바닥에서 두 번 주저 않음...ㅋ

진짜 바닥은 아니고 그 와중에 난간 찾아 앉았고요 집 코앞에서 구급차 부를까 수십 번 고민했다.

 

 

 

 

 

쿨한데 다정할 수 있나요? 네

감정 표현에 솔직한 게 정말 매력적이라는 걸 칭구칭긔에게서 배웠다.

가끔 이런저런 도움을 요청하는데 그게 본인한테 부탁해도 아무 상관 없어서인ㅋㅋㅋㅋ

그냥 효율적인 걸 좋아할 뿐인ㅋㅋㅋ 귀여운 친구😍

 

 

 

 

 

이 꿀날씨에 집에 누워만 있는 기분은.

 

 

 

 

 

엄마표 샌드위치 머겅.

 

 

 

 

 

히히 방울토마토 꽃 폈자너

대풍년의 촉이 와 예감이 좋아.

 

 

 

 

 

예뻐서 사본 핑크머스켓은 목이 칼칼해지는 단맛에 포도의 싱그러움도 살아있는 맛.

유화처럼 예쁘네.

 

 

 

 

 

네모 엑설런트가 더 맛있다. 이건 그냥 슈퍼 소프트콘과 다를 바 없었다.

 

 

 

 

 

카모마일도 꽃이 폈죠. 진딧물 파티^_ㅠ! 화병 꽂이 포기!

 

 

 

 

 

두 마리가 같이 나온 건 처음 보네ㅋㅋㅋ

얘두라 많이 먹어.

 

 

 

 

 

엄마 끌고 세라젬 카페에도 가봤다.

잠 솔솔 오네... 나는 종종 가야지 생각하고 엄마는 아예 사고 싶다 생각ㅋㅋㅋ 동상이몽 뭐야

 

 

 

 

 

허리 치료 받느라 멀리 돌아다니기 어려워진 이후로 거의 엄마 수행비서 됨ㅋㅋㅋ

엄마 치과 따라 갔다가 간식 사먹기.

 

 

 

 

 

예쁘다. 너무 커서 살 수 없었던 블루베리 화분.

15만원이었는데 달려 있는 블루베리만 다 먹어도 본전 회수 가능한~!

 

 

 

 

 

꽃 사고 너무 작다고 엄마랑 꽃집 주인분이 한마음으로 말린 빈티지 토분도 구매했다.

어차피 먹을 딸기 수확할 것도 아니니까 하나만~~ 해서 삼ㅋㅋㅋㅋ

 

 

 

 

 

 

 

누가 또 매의 눈으로 이니 서재에서 발견된 책들을 찾아 정리해 주셨다.

가만있을 수 있나여? 한 권씩 정복해 볼게여. 머리에 남을지는 미지수ㅎㅎ

 

 

 

 

 

5천원에 산 거 10만원 됐다. 2주ㅋㅋㅋㅋㅋㅋ 2000주 샀어야지ㅜㅜ

분기마다 배당금 지급 안내서 오는데 계좌 있는 줄도 몰랐다는 어머니...ㅋㅋㅋㅋ

 

 

 

 

 

꽃 사 들고 나온 바리바리스타ㅎㅎㅎ 

애플수박 모종 하나랑 국화 화분 하나도 손에 쥐고.

 

 

 

 

 

서비스 꽃도 마음에 들어.

사 볼 생각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아스틸베가 생각보다 더 예뻤다. 제 역할 기막히게 해서 눈에 띄는 조연 느낌으로다가.

 

 

 

 

 

버섯 과자 맥주 안주로 딱이당

시즈닝 자극적이고 목 막히는 식감이라 맥주 시원한 맛 극대화ㅋㅋ

 

 

 

 

 

아이고 토리야... 토리야 토리야. 초깜찍이 문토리 사랑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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